오늘은 제가 대전에서 가장 아끼는 카페 코너스톤H를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몇 년전만 해도 대전에는 커피가 맛있는 집이 없었어요
물론 제 기준이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서 정말 커피가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맛있는 커피를 찾던 중에
우연히 코너스톤H를 발견했었죠........
거기서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시는 순간 아...여기가 천국이구나
하고 느낀 그 집입니다.
코너스톤H는 부촌 한가운데에 위치해있어서 뭔가 분위기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크렘브륄레를 꼭 줘서 정말 커피랑 잘 어울리고 좋아요
코너스톤H는 크게 내부랑 외부 정원으로 나뉩니다.
솔직히 내부도 좋지만 날만 좋으면 무조건 외부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잔디도 정말 잘 관리되고 있고, 뷰는 없지만 햇살 맛집입니다.
코너스톤H는 호리구치 원두를 사용해서
항상 균일한 맛이 납니다..
저는 카페를 찾을 때 항상 제가 먹었던 맛을 기대하는데
많은 카페들은 사장님이 다양한 시도를 하셔서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몇 년째 같은 맛을 보여주는 점이 참 좋습니다.
저는 거의 풀시티로 먹는 걸 즐깁니다.
아무래도 저는 중간맛을 좋아해서 풀시티를 따뜻하게 먹는 걸 추천드려요!
스타벅스의 초강배전에 입맛이 길들여진 분들은 프렌치도..나쁘지 않아요
제 입맛에는 너무 쓰고 탄맛이 강해서 별로였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커피가 왜 이렇게 비싸냐며 놀라지만
막상 크렘브륄레랑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싸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나오는데 7~8,000원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레그랏세는 작년에 새로 생긴 메뉴인데
일본에서 한번 유행했던 메뉴입니다.
저 구분선이 명확할수록 바리스타의 실력이 좋다고 하는데, 여기는 정말 실력이 좋으시네요
뭔가 지하로 내려가는 길 같지만 화장실입니다.
물론 남녀 구분되어있고
굉장히 깨끗합니다.
코너스톤H는 직원분들이 거의 같으신데 바뀌긴 하더라구요
그런 걸 보니까 법인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맞는 것 같습니다. 법인에서 운영하면 카페의 유지보수도 잘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카페에서 일할 때
법인이 관리하던 카페는 정말 철저하게 관리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사장님이 정말 깔끔하신 분이 아니라면 법인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선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너스톤H 오래오래 남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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