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간결한, 축약된 탄방동 카페 `컨사이스(concise)`

오늘은 탄방동에 위치한 컨사이스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탄방동은 사실 자주 안 가서 잘 몰랐는데..

좋은 카페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컨사이스를 발견했습니다.

컨사이스는 정말 뜻 그대로 간결하고 축약된 형태의 인테리어와 메뉴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인테리어는 목재가 많이 들어간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외관도 너무 깔끔합니다.

머신은 라마르조꼬 리네아

이따가 저 수납장같은 곳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불편해보이지만 저 방석이 어마어마하게 편해요

여기도 좌석인데 뭔가 몰래 먹을 수 있는 공간같은 느낌 ㅋㅋㅋ

여기도 불편해보이지만 은근히 기둥에 기대면 편해요

저 불탄 느낌의 나무 갖고싶어요

단체석 느낌의 자리도 있어요

군더더기 없는 바.. 여기서 커피 만들고 싶어요

제네바스피커

아무리 봐도 인테리어가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인테리어를 보고 처음에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들어가니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그 모습도 좋았고, 메뉴가 간결해서 더 좋았습니다.

디저트도 볼 수 있게 배치해두셔서 좋았어요

 

 

 

 

 

블랙 = 아메리카노, 화이트= 카페라떼, 스윗 = 시나몬라떼, 크림 = 아인슈페너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폼이 거칠지 않고 좋았습니다.

무화과 잼이 곁들여진 스콘입니다.

 

 

 

 

일단 제일 좋았던 점은 사장님께서

서빙하시면서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셔서 좋아요

그리고 커피가 맛있습니다. 완성된 맛이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특색있는 라떼맛이었어요 

저는 항상 제 인생에서 기준으로 잡는 라떼의 맛이 있는데

그 맛과는 엄청 다른 맛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취향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콜드브루도 따로 판매하세요

 

 

 

 

 

아까 보셨던 사진중에 수납장 같은 곳..

사실 그 곳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인줄 알았던 곳은 창고..

 

 

 

 

 

누가봐도 그냥 수납장인데 화장실...

이솝~

안에서 보면 이런 광경이...

 

 

 

 

의도하신 것 같은데

정말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 카페였고

자주 들를 것 같습니다 ^^0